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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코스피 2,400원 붕괴, 환율 급등
용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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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6/20 [16:5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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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증시가 외국인의 '매물폭탄'에 급락 마감했다. 특히 이날 우리나라 주가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져, 시장의 패닉 심리가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주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90포인트(2.04%) 급락한 2,391.03에 장을 마치며 2,4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는 지수는 8.96포인트(0.37%) 오른 2,449.89로 개장했으나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 가리지 않고 대규모 매물을 쏟아내면서 곧 하락 전환해 가파르게 장중 2,372.35까지 급락했다. 

 
이날 종가는 2020년 11월 4일의 2,357.35 이후 1년 7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특히 이날 주가 하락은 일본 닛케이지수가 0.74% 하락 마감하고 홍콩 항셍지수는 반등하는 등 다른 아시아 증시들과 비교할 때 가장 낙폭이 커, 국내의 패닉 심리가 극심함을 보여주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천65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주가 급락을 주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천448억원, 1천83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외국인은 이날 4천171억원의 프로그램 순매도도 병행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집중 매도로 전 거래일보다 1.84% 내린 5만8천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52주 신저가 경신은 물론이고 2020년 11월 4일(5만8천50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작년 1월 11일 고점(9만1천원)과 비교하면 35.5%나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낙폭이 더 커, 전 거래일보다 28.77포인트(3.60%) 급락한 769.92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루만의 연저점 경신이자, 2020년 7월 8일의 765.96 이후 거의 2년 만의 최저치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천48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133억원, 432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외횐사징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1원 오른 1,292.4원에 거채를 마감하며 사흘만에 연중 최고점을 다시 썼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였던 2020년 3월 19일 최고점인 1,296.0원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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