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윤석열이 지키려는 건 자리와 검찰 기득권"
윤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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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30 [20:0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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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전국 대다수 검사들이 집단행동에 동참한 '검란'과 관련, "검찰개혁이 왜 어려운지 요즘 검찰들이 스스로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자가격리중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검란으로 불리는 검사들의 집단행동이 여러 번 있었지만 검찰의 반성이나 쇄신보다 권력을 지키려는 몸부림으로 국민 기억에 남았다"며 검란 원인을 기득권 지키기로 몰아갔다.

이어 "검찰의 판사 사찰과 그에 대한 지금의 태도는 우리가 지향하는 민주주의와 검찰의 의식 사이에 괴리를 드러냈다"며 "그 괴리를 없애야 국민의 검찰로 거듭날 수 있다. 이제 그 괴리를 없애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필요성은 1996년부터 제기돼 왔지만 검찰과 기득권에 의해 매번 좌절됐고 노무현 정부의 검찰개혁도 그렇게 좌절돼 오늘에 이르게 됐다. 더는 좌절이 없어야 한다"며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공수처 연내 출범을 비롯해 검찰개혁을 위한 노력을 흔들림없이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현직 검찰총장의 징계위 회부는 윤 총장이 초래한 자업자득"이라며 "윤 총장은 검찰개혁에 대한 기대와 달리 수사로 정치를 하고 국정에 개입하며 사법부에 대한 불법사찰, 즉 정치검찰의 행태를 보였다"고 가세했다.

그러면서 "혹자는 윤 총장이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다 찍혔다고 하나 윤 총장이 지키려한 것은 자신의 자리와 검찰의 특권"이라며 "결국 윤 총장은 살아있는 권력이 아닌 검찰개혁에 맞서 불법 사찰과 직무위반 행위로 징계위에 회부된 것"이라며 엄중처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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