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文-민주당 급락,'추미애 후폭풍' 강타
윤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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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10 [16:0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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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반등하며 민주당과의 격차를 0.9%포인트로 좁혀, '추미애 후폭풍'이 정치지형을 밑둥째 강타하기 시작한 양상이다.

10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교통방송 의뢰로 7~9일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1천504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2.4%포인트 하락한 45.7%로 나타났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1.4%포인트 오른 49.5%로, 3주만에 다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른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코로나19 2차 유행에 따라 결집했던 지지율이 추미애 후폭풍으로 다시 추락하는 양상이다. '모름/무응답'은 4.8%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7.7%포인트↓, 43.7%→36.0%, 부정평가 57.8%), 대구·경북(4.1%포인트↓, 38.4%→34.3%, 부정평가 59.5%), 경기·인천(3.1%포인트↓, 51.6%→48.5%, 부정평가 46.8%)에서 낙폭이 컸다.

성별로는 남성(9.0%포인트↓, 48.8%→39.8%, 부정평가 54.8%), 연령대별로 20대(5.7%포인트↓, 39.0%→33.3%, 부정평가 55.6%)의 낙폭이 커, '몇백만 현역출신들은 추미애 아들에게 분노하지 않는다'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주장과는 달리 현역출신들이 분노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군대에 자녀를 보낸 50대(4.1%포인트↓, 48.8%→44.7%, 부정평가 53.4%)의 낙폭도 컸다.

직업별로 학생(10.6%포인트↓, 39.7%→29.1%, 부정평가 60.4%), 사무직(5.6%포인트↓, 57.0%→51.4%, 부정평가 45.3%), 농림어업(5.1%포인트↓, 44.7%→39.6%, 부정평가 52.4%), 가정주부(4.7%포인트↓, 49.3%→44.6%, 부정평가 51.3%), 무직(3.7%포인트↓, 43.9%→40.2%, 부정평가 51.2%) 등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문 대통령보다 낙폭이 더 커 전주보다 4.1%포인트 급락한 33.7%로 나타났다. 2주 연속 하락이다.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한 가운데, PK(8.0%포인트↓)·TK(5.2%포인트↓)·경인(4.7%포인트↓)·호남(4.3%포인트), 남성(8.9%포인트↓), 50대(11.1%포인트↓)·70대 이상(9.9%포인트↓), 중도층(4.2%포인트↓)·진보층(4.0%포인트↓), 무직(9.6%포인트↓)·가정주부(8.1%포인트↓)·학생(6.5%포인트↓)·자영업(6.2%포인트↓)에서 낙폭이 컸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8%포인트 오른 32.8%로 2주째 상승세를 보이며, 민주당과의 격차를 0.9%포인트로 크게 좁혔다. 양당 격차가 오차범위내 좁혀진 것은 지난달 2주차 이후 4주째 만이다.

경인(5.9%포인트↑), 남성(3.7%포인트↑), 20대(8.9%포인트↑), 중도층(3.0%포인트↑), 학생(7.1%포인트↑)·자영업(6.3%포인트↑)에서 주로 상승했다.

이밖에 열린민주당 7.1%(1.4%포인트↑), 정의당 4.3%(0.3%포인트↓), 국민의당 4.2%(0.3%포인트↑), 기본소득당 1.2%(0.4%포인트↑), 시대전환 0.5%(0.1%포인트↓) 순이었고, 기타정당 2.0%(0.1%포인트↑) 무당층 14.2%(0.4%포인트↑)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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