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윤석열, 검찰조직 아닌 국민에게 충성해야
최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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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18 [09:3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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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59·사법연수원 23기)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됐다. 늦게 법복을 입은 윤 지검장이 연수원 동기 중 가장 먼저 검찰 수장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커지면서 그와 함께 연수원 생활을 했던 인물들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검찰 등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17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윤 지검장을 지명했다. 현 문무일 검찰총장(58·18기)에서 5기수를 건너뛰어 파격 인사라는 평을 받는다. 

 

정의당은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한 데 대해 "윤 후보자는 좌천되었다가 시대정신에 따라 검찰 권력의 핵심으로 돌아왔다"고 환영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윤 후보자는 참여정부부터 박근혜 정부에 이르기까지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일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을 적극적으로 수사하다 권력의 눈밖에 난 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특검으로 복귀해 많은 죄를 밝혀내면서 개혁적이고 진보적인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윤 후보자는 평소 ‘조직에 충성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고 한다. 정권으로부터 독립된 검찰을 추구한다는 뜻으로 읽을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검찰 조직의 보위가 중요하다는 뜻으로도 해석이 가능한 말"이라며 "지금의 윤석열을 만든 것은 촛불을 든 국민들이다. 윤 후보자는 차기 검찰 총장으로서 이제 ‘국민에게 충성 하겠다’고 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차기 검찰총장의 제1목표는 검찰의 완전한 개혁"이라며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 등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스스로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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