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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오른팔' 최명길, 의원직 상실...안철수 고립무원

안철수의 통합몰이에도 타격 예상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기사입력 2017/12/05 [20:40]

'안철수 오른팔' 최명길, 의원직 상실...안철수 고립무원

안철수의 통합몰이에도 타격 예상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입력 : 2017/12/05 [20:4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최측근인 최명길 의원(서울 송파구을)이 5일 대법원에서 의원직 상실 확정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가뜩이나 대다수 의원의 바른정당과 통합 반대에 봉착한 안 대표는 더욱 궁지에 몰릴 전망이며, 국민의당 의석도 40석에서 39석으로 줄어들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최 의원은 즉각 의원직을 상실했다.

최 의원은 20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기간인 지난해 3월30일 선거사무원이 아닌 이모(48)씨에게 온라인 선거운동을 부탁한 뒤 200만원을 건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과 2심 모두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사무원이 아닌 자원봉사자에게 실비나 수당 등 명목의 금품을 지급할 수 없다.

최 의원은 국민의당 수도권 의원 가운데 이언주 의원과 함께 안 대표의 통합몰이를 적극 지지해온 의원으로, 최 의원의 의원직 상실은 안 대표에게 한팔이 끊기는 타격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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