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적위원 10명이 모두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의 열띤 토론 속에 의정활동비 인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관련 법령의 개정취지와 물가변동추이를 고려해 동결된 의정활동비를 20년 만에 인상하는 것에 동의하였지만, 모든 위원들이 어려운 재정여건에서 의정활동비를 인상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함께 표출했다.
이어 심의과정에서 제시된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홍천군의정비심의회 공군오 위원장이 홍천군의회 의장에게 의견서를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의견서에는 ▲지방의원은 명예직‧봉사직임을 유념하고 결코 의원의 생계를 위한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결정이며 ▲당리당략의 대립구조로 이어온 현 의회의 행태를 비판하고, 소통과 화합을 요구했다. 이어 ▲홍천의 미래를 위한 거시적인 시각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보고 및 변화와 혁신 등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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