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도교육청, 선제적 지원으로 학업중단예방 강화한다
용석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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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19 [17:0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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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코로나19로 등교와 원격수업이 반복되면서 학생의 불규칙한 일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학업중단 위기학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학업중단 예방사업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지연으로 올해 1학기 강원도 학업중단율은 0.21%로 예년보다 낮아졌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학생이 학교적응에 직·간접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거나, 심리적 고립과 단절감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선제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초‧중‧고 모든 학교에 학업중단예방위원회를 설치하고 학업중단 의사를 밝힌 학생뿐만 아니라 잠재적 학업중단 위기학생에게 학업중단숙려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운영중인 학업중단 예방프로그램인 △집중지원학교 프로그램, △학교 내 대안교실, △ 위탁형 대안교육 등을 확대 운영·지원한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업중단 징후 또는 의사를 밝힌 학업중단 위기학생에게 학교 내외에서 일정 기간(1~7주) 동안 상담 및 체험활동 참여와 숙려의 기회를 부여하여, 충동적인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제도이다.

 

‘학교 내 대안교실’은 학교 정규교육과정 운영 시간 중 전부, 또는 일부를 대체하여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학교 내에서 대안적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도내 초‧중‧고 26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위해 병원Wee센터 와 지역 기능 전문가가 참여하는 맞춤형 위탁대안교육을 수시로 제공하여, 요리, 미용, 용접, 컴퓨터 등 학생의 적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학업 동기를 부여한다.

 

또한 초기 상담을 통해 학업중단 원인을 조기 발견하고 마음 치유를 전담할 수 있는 상담자를 학교 상담실(Wee클래스)에 확대 배치하여 잠재적 학업중단을 예방할 계획이다. 학교부적응 정도가 심한 학생은 강원학생교육원(Wee스쿨)에서 2~4주간의 특별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을 키우도록 돕는다.

 

가족 관계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나눔 교육복지사업으로 가정방문, 가족교육, 긴급복지지원 등을 실시하여 가족이 학업중단을 막아주는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도교육청 김흥식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학업중단 위기학생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하여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등교와 원격수업이 반복되는 상황에서는 모든 학생이 잠재적 학업중단 위기학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교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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