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홍천군 서석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오후 2시30분 현재 확진자는 총 3명으로 증가했다. 세번째 확진자(서석, 60대)는 서석에 거주하는 두번째 확진자(60대, 이장)와 접촉하고 평소 자주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발생한 세번째 확진자(서석면, 60대)는 두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자로 이동 경로는 다음과 같다.

○ 8월28일(금)

- 08:00 ~ 09:30 : 서석면 00식당 아침식사

- 16:00 ~ 29일(토) 16:30 : 관외 지역 방문

○ 8월29일(토)

- 16:30 : 관외지역 서석면 자택 귀가(자차이동)

- 18:00 ~ 19:00 :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후 귀가(자차이동)

○ 8월30(일)

- 확진 판정 후 자택, 원주의료원 이송

확진자 이동 경로는 1차 본인 진술에 의한 것이며, 추가 정보 확인 시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며, 확진자 방문 장소는 모두 소독 완료했다. 세번째 확진자는 모두 자차로 이동했다고 진술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홍천 세번째 확진자와 이동 경로가 겹치는 분은 홍천보건소(033-430-4042(4061))로 문의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서석면사무소에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하였으니, 확진자 이동 경로와 겹치는 분들은 꼭 방문해 검사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천군 기존 선별진료소는 홍천군 보건소(033-430-4024)와 홍천아산병원(033-430-5119)이다.

홍천군에 따르면 두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자는 총 139명이고 이중 확진 1명, 음성 20명, 118명이 검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두번째 확진자 A씨는 서석면사무소에서 열린 이장협의회와 서석장례식장에 참석하고,홍천아산병원과 홍천종합약국 등 여러곳을 방문해 밀접 접촉자가 많아 n차에 의한 집단감염 우려가 높다. 또한  A씨는 28일 아산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했는데도,이날 밤 서석 장례식장에서 4시간동안 지인들과 밀접접촉했고,감염경로마저 파악되지 않아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