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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총선예비후보 13명 탈당 및 안철수 신당입당

송미라기자 | 기사입력 2016/01/06 [20:21]

더불어민주당, 총선예비후보 13명 탈당 및 안철수 신당입당

송미라기자 | 입력 : 2016/01/06 [20:21]
6일 오전 11시 정진욱(광주시 남구) 외 12명의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이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가졌다.

“세대교체 정권교체 정치혁신을 이루겠습니다.”란 제목으로 발표된 성명서에는 더불어민주당이 패권적 계파정치의 화신이 되어가고 있다고 언급하며 지난 19대 총선 당시 자파의 이익을 위해 공정한 공천을 무시하여 정당민주주의를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2012년 4월 11일 총선 당시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10여 명이 불합리한 컷 오프에 항의하여 영등포 당사 앞에서 단식 투쟁을 진행했었다.-

안철수 의원의 신당을 향한 국민들의 열망과 지지에 희망을 발견했다고 입장을 밝힌 13명의 탈당 인사들은 “거대 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혁파하고자 한다.”고 탈당 및 안철수 신당 합류의 이유를 밝혔다.

변화와 혁신을 오랫동안 꿈꾸고 준비해온 사람들이라고 소개한 탈당 인사들은 안철수 신당을 통해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룩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한편 탈당 기자회견에는 ‘돌바내’(돌아보고, 바라보고, 내다보고)라는 젊은 층의 모임과 지난 19대 총선에서 피해를 입은 ‘새사’라는 모임출신으로 경기도 안산시, 남양주시, 김포시, 오산시, 서울 금천구, 강원도 춘천시, 전남 목포시, 순천시, 부산 해운대구, 인천 남동구, 전북 남원시, 광주 남구 등에서 참석했다.

탈당 및 신당 입당 기자회견 명단에 오른 13명의 젊은 인사들은 모두 각 지역구에서 20대 총선에 출마 의사를 표시한 사람들이다.

기자회견 후 추가 브리핑(백브리핑)에서 제18대 대선 부정선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문병호 의원과 참석자들은 “대선부정에 대해서 대법원에서 기일을 넘기면서 결론을 내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 19대 국회 들어서 선거법 관련하여 대법원이 판결을 계속 늦추고 있다. 명백히 잘못됐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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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 후 백브리핑하고 있는 문병호 의원과 정진욱 예비후보 -사진 : 김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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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탈당 및 안철수 신당 입당 의사를 밝힌 13명의 인사들 -탈당한 인사들 중 일부는 지난 4.11총선 또는 6.4지방선거 당시 탈당한 인사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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