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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샘의 edu사랑 이야기 412. 르누아르의 일화 – 목욕하는 사람들

김동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3/22 [07:49]

김샘의 edu사랑 이야기 412. 르누아르의 일화 – 목욕하는 사람들

김동성 기자 | 입력 : 2024/03/22 [07:49]

  

화가 르누아르는 심한 관절염으로 온몸이 마비가 되어 항상 집안에 같혀 살다시피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 사이였던 마티스가 르누아르 집에 들렸다.

 

그는 온몸이 뒤틀리는 고통과 싸우면서도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고 있는 르누아르에게 물었다. 그는 마비된 손목에 붓을 묶어가지고도 그림을 기리고 있었다.

 

"자넨 그렇게 고통스러워하면서도 그림을 계속 그리는 이유가 무언가?"

 

르누아르는 태연하게 대답하였다.

 

"나의 고통은 시간이 지나가면 같이 지나가지만 나의 작품의 아름다움은 영원히 남기 때문이네."

 

그렇듯 그는 죽는 날까지도 그림을 그렸다.

 

그의 유명한 작품 <목욕하는 사람들>은 그가 죽기 2년 전에 온몸이 마비가 된지 14년이 지난 뒤에 완성된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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