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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이완구·홍준표 끝났다"단언

김지호기자 | 기사입력 2015/04/20 [20:14]

정청래 “이완구·홍준표 끝났다"단언

김지호기자 | 입력 : 2015/04/20 [20:14]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5일 “사실상 박근혜 정권도 끝났다”며 “이완구 총리, 홍준표 지사도 끝났다”고 단언했다.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정권, 사실상 끝났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경향신문> 보도를 인용, “경향신문은 비타500박스에 3000만 원을 전달하지 않았나 라고 보도하고 있다”며 “5만원권, 3000만 원이라고 하는데요. 5만 원 짜리 600장이 박스에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는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완구 총리는 제가 대정부질문 할 때 언론에 관해 거짓말 한 적도 없고 사과한 적도 없다고 했다. 그러나 청문회 과정에서 ‘언론 관계 건은 백번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언론인과 언론인 전반에 걸쳐서 사죄의 말씀과 함께 통렬한 반성을 하고 있다’라고 분명히 사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돈 만원도 받은 적 없다고 항변하고 있지만 그것도 거짓일 가능성이 많다”며 “또 하나의 코미디 같은 거짓말은, 2000년 충청포럼에 가입하지 않았다고 대정부질문에서 저의 질문에 답변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충청포럼은 가입절차도 없고 가입원서도 없고 가입회비도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충청포럼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말이 충청포럼 모든 회원에게 해당될 수 있다는 것. 이렇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거짓말을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고 일침했다.
 
정 의원은 “홍준표식 대화법으로 말씀드리겠다”며 “완구 총리, 사실상 끝났다. 더불어 홍준표도 끝났다. 그리고 사실상 박근혜 정권도 끝났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새누리당을 겨냥, “총리직이라는 현직 방패에 숨어서 면죄부를 주려는 어떠한 시도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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