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문 대통령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 1~2년에 끝날 일 아니다“

"적폐청산을 연내 마무리 지으라"는 일각의 요구에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12/30 [02:40]

문 대통령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 1~2년에 끝날 일 아니다“

"적폐청산을 연내 마무리 지으라"는 일각의 요구에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12/30 [02:40]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6일 “지난 7개월 반 정도 기간 동안 우리가 해온 일은 말하자면 촛불민심을 받들어서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 또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그 일은 1년, 2년 이렇게 금방 끝날 수 있는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 전원과 국무회의 필수 참석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연 만찬에서 “내년에도 우리나라 바로 세우기, 또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그런 일들을 더 힘차게 더 자신감 있게 그렇게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우리 정부 내내 계속해야 될 일들이고, 또 여러 정부가 이어가면서 계속해야 비로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은 문재인 정부가 진행해온 ‘적폐청산’의 다른 표현이다. 적폐청산을 연내 마무리 짓고 내년부터 삶의 문제에 집중하라는 일각의 요구에도 적폐청산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여겨진다. 

 

문 대통령은 “다만 내년에는 거기에 대해서 하나 정도 중요한 과제가 좀 덧붙여지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이런 일이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라는 어떤 믿음을 국민들에게 드리는 것이 내년 정도에는 또 해야 될 과제가 아닌가”라고 했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