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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위대 입국’ 발언에 日 언론들 신났다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기사입력 2015/10/18 [01:14]

황교안 ‘자위대 입국’ 발언에 日 언론들 신났다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입력 : 2015/10/18 [01:14]
   
 

 
일본 언론들이 황교안 국무총리의 ‘日 자위대 한국 진출 가능’ 시사 발언을 속보로 긴급 타전했다.
 
<한겨레>에 따르면, 15일 <산케이신문>은 한국 정부가 자위대의 한반도 상륙과 관련해 “일-한 2국 간이나 미국을 포함한 3개국 간에 협의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또 <요미우리신문>은 “집단적 자위권의 한정 행사를 가능하게 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안보관련 법이 성립된 뒤, 조건을 걸긴 했지만 한국 정부가 자위대를 받아들이겠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선) ‘매우 민감한 문제’라는 이유로 지금까지 일본 정부의 요청에 응하지 않아 왔다”면서 황 총리의 발언을 계기로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황 총리의 ‘자위대 입국 발언’이 일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등 논란이 확산되자, 온라인상에서도 비난이 거세다.
 
한편, 파장이 일자, 황 총리는 1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우리 측 요청이나 동의 없이 일본 자위대의 (한국) 입국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게 정부의 기본적 입장이고, 이건 변함이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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