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원(자유한국당 가선거구)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브레이크뉴스 하인규 기자

(동두천=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하인규 기자=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원은 지난 2일 제288회 동두천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두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시민 운동 전개 및 건설기술·기능 학교 설립 추진을 촉구했다.

“동두천은 현재 모든 면에서 총체적인 위기에 처해있다.”라고 발언을 시작한 김 의원은 “그러나 그 원인은 도시 경영이나 시민의 문제점이 아니라, 국가를 위한 기여와 헌신에서 비롯된 것이며, 바로 거기에서 동두천시 부활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해법으로써 김 의원은 먼저 ‘동두천 지원 특별법’의 제정을 들었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했던, 지난 70년간의 세월에 대한 정당할 보상을 쟁취하기 위하여 시민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미군재배치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궐기대회와 1인 시위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여 정부에 동두천 시민의 뜻을 전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북부 건설기술·기능학교’의 동두천 설립을 제안했다. 전문 건설기능인 양성과 취업 연계를 담당하는 전문기술학교를 동두천에 건립하여 인재를 키워내고, 또 그들을 건설현장에 투입함으로써, 청년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자고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김승호 의원은 “동두천시장은 앞서 언급한 두 가지 정책 제안을 적극 반영하여, 동두천시가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며, 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하인규 기자 popup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