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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먹은 후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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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25 [18:5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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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을 먹은 후에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이나 쓰림을 느껴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것은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건강한 사람에게도 짧은 시간 동안 일어날 수 있지만, 역류가 자주 발생하고 그 기간이 길어지면 위·식도역류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위식도역류병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위·식도역류병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7년을 기준으로 426만1580명입니다. 3년(2015년~2017년)간의 통계를 보면 진료 인원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데요.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의 점유율(23.0%)이 가장 높았으며 50대(18.9%), 30대(18.9%) 가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위식도역류병

 

        □  산출조건(위-식도역류병) 
            상병코드 : K21/심사년도 : 2015~2017년/지급구분 : 지급(심사결정분)/산출일 : 2019년 1월 30일
        □  제 공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 http://opendata.hira.or.kr
             ※ 상병은 요양기관에서 청구명세서상 기재해 온 진단명을 토대로 산출
             ※ 더 자세한 통계 자료는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식도역류병이란? 

 

위·식도역류병은 위산이나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가슴 안쪽으로 타는듯한 통증이나 쓰림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식도조임근이 있는데 음식을 삼킬 때와 트림할 때만 열리고, 평상시에는 꽉 조여 있어 위의 내용물이 거꾸로 식도 내로 역류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도조임근의 힘이 약하거나 부적절하게 열리면 위액이 식도로 거꾸로 넘어오게 됩니다. 

 

위의 내용물과 위액은 산성이기 때문에 식도로 역류하게 되면 식도의 점막 손상되고 식도염 또는 식도 점막의 염증을 유발합니다. 

 

복통.

 

 

·식도역류병의 증상과 치료법 

 

위·식도역류병의 전형적인 증상은 가슴쓰림과 위산 역류입니다. 가슴쓰림은 흉골(가슴뼈) 뒤쪽이 타는 듯한 증상을 말하는데 환자는 ‘가슴이 쓰리다, 화끈거린다, 따갑다, 뜨겁다’ 등으로 통증을 호소합니다. 

 

산 역류는 위액이나 위 내용물이 인두(식도와 후두 사이)로 역류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때 환자는 시고 쓴맛을 느끼게 되는데, 다량의 음식을 먹은 직후 또는 누운 자세에서 자주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그 외에도 구토, 위장관 출혈, 체중 감소, 흉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위·식도역류병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위산 분비를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하게 되면 역류 증상이 호전되고 식도염도 대부분 치유됩니다. 일반적으로 약물을 통한 치료는 4~8주 동안 이루어집니다. 지속적인 약물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합병증을 동반할 경우, 약물 순응도가 떨어진 경우에는 항역류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위·식도역류병 환자는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과식을 피하고 기름진 음식, 커피, 술, 매운 음식 등은 최대한 자제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생체리듬을 유지하는 것도 위산 분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위-식도역류병은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치료를 중단하거나 약물 복용량을 줄이면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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