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박근혜 눈치 보느라 KFX사업 감사 무산시켜18조 KFX사업의 박근혜표 밑빠진 독 위기에도 몸만 사리고 있다.지난 25일 국회 국방위에서는 국방위원장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 명의로 상정된 안건인 한국형전투기(KFX) 사업에 대한 감사요구안이 사실상 무산됐다.
뷰스엔 뉴스에 따르면 감사요구안은 야당 의원들은 전폭적 지지를 나타냈으나, 여당인 새누리당에서 유승민 의원만 찬성 입장을 밝혔을 뿐 다른 의원들은 일제히 반대했기 때문이었다.
안보를 최우선시한다는 자칭 보수라는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사업의 적합성 여부를 전면적으로 살펴보자는 자당 의원의 감사요구안조차 펄쩍 뛰며 반대하고 있다. 이유는 단 하나, 박근혜가 이 사업을 밀어붙이기로 했기 때문이다. 시쳇말로 대통령 눈치를 보고 있는 셈이다.
일각에서는 감사를 주장하는 정두언-유승민 의원이 모두 박근혜 눈밖에 난 인사들이기에 새누리당 의원들이 더욱 몸을 사리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동아일보, 새누리당, 청와대 눈치 보느라 KFX 감사 반대하나
문화일보 조차도 26일 기사 <국방위 좌초위기 KFX 감사요구안, 여당 의원들 황당한 반대>를 통해 "감사원이 KFX 사업 관련 감사에 착수할 경우 청와대 책임론이 거론되는 것이 정부와 여당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면서 새누리당 의원들의 박근혜 눈치보기를 질타했다.
산업은행도 KF-X 사업 급제동. "투자금 회수 방안 마련해야" "이렇게 무능한 정부는 일찍이 없었다. KF-X사업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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