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의 대중화’와 ‘농가소득보장’ 그리고 ‘지역사회 환원’실천 기업

홍천한우사랑말유통 영농조합법인(대표 나종구)과 홍천군청(군수 신영재)은 오는 25일 오후3시 홍천군청행정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가진다. ‘홍천한우사랑말’은 홍천관내 65개의 한우농가가 모여 올바른 한우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한우유통조직으로는 전국 최초의 사회적기업이다.

© 고품질 한우를 만들기 위해 양질의 사료를 생산하는 '홍천한우사랑말 TMR사료공장'

좋은 사료를 먹이고 자식과 같이 정을 들여 키운 소값이 폭락해도 소비자는 떨어진 소값과 상관없이 여전히 비싼 가격으로 소비하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운영비를 제외하고는 이윤을 남기지 않는다.”는 혁신적인 운영모토로 ‘한우의 대중화’ 와 ‘농가소득보장’ 그리고 ‘지역사회 환원’이라는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어 홍천군민만이 아닌 전국에서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 지고 있다.

이제 창사11주년을 맞는 ‘홍천한우사랑말’은 ‘재단법인 홍천한우사랑말’ 설립으로 더욱 폭넓은 지역사회환원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번 홍천군과의 협약식에서는 홍천관내 차상위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5000만원 규모의 후원금을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금으로 기탁하기로 했으며, 홍천관내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서비스 확충 및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책임의식을 가지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축산농가의 가격안정과 소득향상 그리고 직거래유통을 통한 소비자의 적정가 공급으로 한우의 대중화를 이끄는 ‘홍천사랑말한우’는 2015년 6차 산업경진대회에서 금상과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직거래업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사회적 기업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