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환경감시중앙본부 홍천군협회(회장 백금산)와 함께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영하15도의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홍천군지속협의회 회원 및 환경단체 회원, 너브내역사연구회 회원 등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승환 박사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물환경을 위해 주민참여형 유역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과 물환경의 생태와 문화적 가치창출에 대하여 강조하고 홍천강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들을 제시했다.
백금산 (사)환경감시중앙본부 홍천군협회장은 “해마다 축제를 위해 강바닥을 뒤집어 놓고 또 다시 환경단체에서는 수천만원의 치어들을 방생하고 있다.”며 행정당국의 근본적인 고민과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면 단위의 하수종말처리장의 시설용량도 좀 더 확대되어야 하며, 오늘 포럼에서 홍천군의 주무부서 관계자들이 아무도 참석하지 않은 것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전장수 홍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처음 개최되는 이번 정책포럼은 홍천강의 전체적인 대의를 이해하는 것으로 크게 만족하며, 이후 포럼에서는 좀 더 구체적인 주제와 대안제시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홍천강을 살려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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