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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명보다 남북관계 우선하는 여권 시각 교정돼야

홍천뉴스투데이 | 기사입력 2020/09/29 [00:55]

"국민생명보다 남북관계 우선하는 여권 시각 교정돼야

홍천뉴스투데이 | 입력 : 2020/09/29 [00:55]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8일 "여권 일각에서 우리 국민의 생명보다 남북관계를 우선에 두는 듯한 시각은 교정되어야 한다"며 친문 인사들을 질타했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상무위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번 사건과 같은 북한의 만행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단호하게 대처하는 것이야말로 남북관계의 개선과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저는 어제 서둘러 국회 대북규탄 결의안을 채택하자고 각 당에 제안드렸다"며 "우리 국민이 처참하게 살해된 사건을 앞에 두고 여야가 정치적 셈법을 앞세우지 말아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에 대북규탄 결의안 채택을 압박했다.

그는 북한에 대해선 "이번 사건은 북한이 저지른 비인도적인 민간인 살인으로 절대 북한의 일방적인 해명과 사과로 끝날 수 없는 일"이라며 "북한의 사과가 진정성을 가지려면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수준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 북한은 어떻게 우리 국민이 표류하게 됐고, 무슨 연유로 누가 사살명령을 내렸는지 밝히고 책임을 규명해야 한다"며 북한에 남북공동조사 수용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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