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수련관(송용주 관장)은 지난 4월 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회차에 걸쳐 남면 도예공방토원에서 홍천관내 5가정을 대상으로 무궁화아카데미 사업 일환인 ‘무궁화를 담아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무궁화아카데미는 홍천의 상징인 무궁화를 활용한 액자를 제작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내 고장의 문화와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재탐색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전년도에는 총 18가정이 참여하였으며, 무궁화 대표작가 최중열·장연자 전시회 시기에 맞춰 가족무궁화액자를 전시해 무궁화 보급 운동에 크게 이바지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활동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서 남궁억 선생과 무궁화에 대한 간단한 교육을 시작으로 무궁화 작품관람, 무궁화 잎 만들기를 진행하였으며, 6월까지 총 8회차의 활동이 운영될 예정이다.

송용주 관장은 “도예체험과 함께 무궁화 만들기를 함으로써 활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더불어 무궁화에 담긴 의미를 탐색해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