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이 9월 23일 홍천문화예술회관 2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홍천군 도시재생대학에는 40여 명의 수강생이 모인 가운데 개강식에 이어‘도시재생의 이해’라는 주제로 추용욱(강원도 도시재생지원 센터장) 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추용욱 박사는 태백시 통리의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례를 밝히고 무엇보다 도시재생의 전략과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성공적인 사업완수를 위해 지원체계가 원활히 가동될 수 있도록 홍천군 도시재생지원 기초센터 설립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원센터는 군과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소통할 공간으로 도시재생 사업의 정책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홍천군 도시재생대학의 교육과정은 도시재생사업 이해와 주민협의체구성, 주민협의체별 과제수행, 성공한 마을공동체의 우수사례연구 및 현장방문 등으로 12월까지 월 3회 10회에 걸쳐 강의가 이루어지며 12월 19일 최종 발표회와 수료식을 갖게 된다.

홍천군은 ‘이번 도시재생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이 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