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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샘의 홍천문화 탐방 61. 홍천군 북방면 이해

김동성 기자 | 기사입력 2022/11/26 [14:08]

김샘의 홍천문화 탐방 61. 홍천군 북방면 이해

김동성 기자 | 입력 : 2022/11/26 [14:08]

 

 

 

홍천군 북방면은 면적 146.6㎢, 행정구역은 법정 18개리, 행정 20개리, 60개 반으로 구성 되어 있는 곳으로 농가 1,051가구(71%)인 전형적인 농업면이고, 5번국도(춘천~원주) 통과지이다. 2021년 3월말 인구는 3,882명이다.

 

 

북방면은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교차되는 중부내륙 교통의 관문으로 태극문양 마을을 볼 수 있는 금학산, 동양최대의 하이트맥주 공장, 수려한 홍천강과 장항리 오토캠핑장이 있는 자연생태의 휴양지이다. 또한 살신성인의 강재구 소령을 기리는 강재구공원, 국내 최대규모의 아미타대불이 있는 연화사, 무궁화테마파크와 무궁화수목원, 자연생태환경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환경연구공원이 있는 수도권에서 1시간대의 생태휴양관광의 일번지이다.

 

 

북방면 능뜰에는 조선 전기의 무신 김효성이 560년째 잠들어 있다. 김효성은 조선전기 계유정난으로 정난공신(靖難功臣) 1등 및 연산군(延山君)에 봉해졌다. 1454년에 생을 마감했으며 김효성의 묘의 문화유산적 가치는 15세기 묘 가운데 가장 완전한 완형 보존이 되어있고, 15세기 묘의 특수 사례로, 묘제(墓制) 역사라고 하는 측면에서 학술적 가치가 있으며 석물설치와 묘비, 신도비는 당시 전형적인 모습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어 역사, 문화적 예술적, 측면에서의 가치가 있다.

 

 

능뜰아래에는 신여균, 전원봉, 최승혁, 한용섭, 김복동 등 독립의사 기념비가 있다. 1919년 4월 1일 홍천장날을 기하여 일제에 항거하는 만세운동을 후세에 기리고자 세운 기념비도 있다.

 

 

 

팔만대장경을 주조하는데 총 감독을 한 용득의가홍천에 낙향해 홍천군 북방면 장항리 금학산(金鶴山)에 22칸의 용수사(龍遂寺)를 세운 절터도 있는 곳이다.

 

※ 홍천문화재 탐방은 필자가 2021년 홍천문화원에서 운영하는 마을관광해설사 과정을 공부하면서 역사적 사실, 강의에서 논의되었던 내용, 현장답사를 하면서 남겼던 기록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혹시 왜곡되었거나 잘 못 알고 기록되어 있는 것들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수정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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