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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어드립니다

용형선 기자 | 기사입력 2021/06/01 [14:50]

신중년,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어드립니다

용형선 기자 | 입력 : 2021/06/01 [14:50]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이 6월 6일까지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동년배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춘천, 화천에 거주하고 있는 만 50~64세 신중년을 모집한다.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 사업이다. 도내 신중년에게 문화예술을 통하여 자신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고 전환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신중년 간담회 <마음이 세모>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에 앞서 올해 사업운영 지역인 춘천과 화천 지역 거주 신중년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신중년의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발견한 다양한 감정과 이야기를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반영하고자 하는 취지다.

 

간담회는 신중년 소그룹(3~5인)에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차담회’와 라운드테이블 자유토론으로 진행되는 ‘간담회’로 구성되어 있다. 차담회는 5~6개 그룹이 릴레이 형식으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직전 그룹에서 전달한 질문으로 이야기의 문을 열며 각각의 그룹은 비대면으로 대화를 완성해 나가게 된다. 대화의 내용은 기록되어 네이버 밴드 <신중년 간담회 ‘마음이 세모’(https://band.us/@gwstory)>를 통해 공개되며, 각 그룹은 타 그룹의 질문과 답변을 확인하며 동년배의 고민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

 

간담회는 그룹별 대표자 1인이 참여하며 주제는 ‘마음이 세모’다. 신중년이 현재 가지고 있는 두려운 것, 자신 있는 것, 하고 싶은 것 등 마음속 세 개의 꼭짓점 이야기를 듣는다는 의미다. 간담회는 비대면으로 송출하여 차담회 참여자 및 관심을 가지는 일반 시민에 공개될 예정이다.

 

신중년 간담회 <마음이 세모>는 춘천 및 화천 지역에 거주하는 신중년(만 50세~64세) 및 중장년이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오는 6월 6일(일)까지 네이버 폼(http://naver.me/G0f71jK3)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강원문화재단 문화접근성팀(033-240-1382)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접근성팀 정다은 팀장은 "신중년에게 동년배들과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타인의 이야기를 청취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신중년들이 대화를 통해 정서적 공감을 나누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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