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창원시, 유럽형 시티투어 2층버스 동절기 최고 60% 할인

시티투어 2층버스를 즐기는 학생들 모습

박승권기자 | 기사입력 2018/02/01 [22:13]

창원시, 유럽형 시티투어 2층버스 동절기 최고 60% 할인

시티투어 2층버스를 즐기는 학생들 모습

박승권기자 | 입력 : 2018/02/01 [22:13]
▲     © 편집국


[시사코리아뉴스]박승권기자= 창원시는 ‘2018 창원방문의 해’ 관광객 유치와 탑승객 증대를 위해 요금의 60%를 깎아주는 동절기 할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창원시티투어 버스는 2012년 단층버스 형태로 첫 도입돼 운영되다가 지난해 9월 70석 규모의 유럽형 2층 버스로 새로 선보이면서 운행 한 달 만에 이용객 1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왔다.

 

시는 이 같은 인기가 ‘한파에도 끄떡없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왔으며, 이의 일환으로 방학시기의 청소년과 설 연휴 시기 가족단위 관광객을 겨냥해 동절기 요금할인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할인은 2월 6일부터 3월 4일까지 한 달 동안 한시적으로 진행되며, 일반인․대학생은 5000원에서 60%가 할인된 2000원으로, 19세 이하와 군인․유공자․장애인․경로우대 대상자는 3000원을 단돈 1000원만 내는 것으로 조정된다. 단체관광객 20명이상 할인에 대한 중복할인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현재 8개 노선으로 운영하고 있는 노선구간에 인구밀집지역․다중집합장소 등 이용객이 많은 구간이 있을 경우 이용객 편의를 위해 임시정류소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일차적으로 2월부터 창원 만남의 광장, 경남대, 속천항 3개소에 임시정류소가 신설된다.

 

향후 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협의해 부산시티투어와 공동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KTX․고속버스, 무빙보트, 돝섬 도선 이용객 연계 제휴할인과 군항제기간 교통상황을 고려한 운영노선신설 등도 다각적으로 검토해 이용률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봄방학기간 학생들의 탑승률을 높이고 겨울여행주간 관광객과 설 연휴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 이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요금 할인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편의를 증대시키는 등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티투어 2층 버스는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등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매일 2대가 번갈아 창원중앙역~용지호수공원~창원의 집~시티세븐~마산 상상길~마산 어시장~진해 제황산 공원~진해루~창원중앙역 등 8개 주요 관광지를 순환형으로 운행하고 있다.

 

동절기(12~2월)엔 기온강하와 낮길이 감소에 따라 화~금 평일 5회 중 1회 감차운행 중이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