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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예술을 꿈 꾸다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2017

조대현 | 기사입력 2017/07/23 [09:13]

일상의 예술을 꿈 꾸다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2017

조대현 | 입력 : 2017/07/23 [09:13]

 

▲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2017에는 750여작가와 해외기획전이 마련되어 명살상부한 일러스트레이션페어의 면모를 보여줬다.     ©조대현

 

2017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가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열렸다.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D홀에서 열린 이 페어는 오씨메이커스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  네이버 GRAFOLIO, 라미나, 스테들러(STAEDTLER)가 협찬으로 참여했다.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는 일러스트레이션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전시회로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디자인, 캘리그라피, 타이포그라피, 독립출판 등 관련 분야의 다양한 아티스트들 750여명이 대거 참가하여 자신들의 작품을 알리고, 대중과 함께 소통하는 아트 축제다.

 

 

▲     © 조대현

 

 

3회를 맞이하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2017은 규모와 다양성에 있어 한층 성장하여 다채로운 일러스트레이션의 세계를 보여줬다.

 

이번 전시에는 수준 높은 글로벌어워드의 수상작들을 만날 수 있는 해외 초청 기획전으로 “World Illustration Awards 2016 spotlight exhibition“, 일본 문화의 실험적인 예술과 일본 전통문화를 해학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기획전 “密買展(MITUBAITEN)”.

 

확장된 일러스트레이션을 영상으로 만나는 “우수단편애니메이션세션”, 입체와 행위로서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이 열렸다. 그리고, 현직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함께하는 세미나도 개최되어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는 많은이들에게 도움의 장이 되었다.

 

특히 페어 기간 중 개최되는 세미나는 국내외에서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작가와 기획자가 강연자로 참여하여, 직업으로서의 작가의 세계와 작품과 작업분야 대한 경험을 전하는 강연들이 줄지어 진행되었다.

 

일러스트레이터 강사로 나선 강연자들은 노상호의 혼자그리는 법(노상호), 경계를 넘다. 그림책의 도전!(조수진),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김정옥), AOI Discusses - Creating Your Own Success!( Lou Bones, 이인수, 요이한, 이소현), 그림책의 과거와 현재(김수정), 한국 생태세밀화의 시작과 나아갈 길(신혜우), 개인작업의 영역과 경계(이홍민),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는 것(신모래), 그림을 좋아하던 학생에서 게임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까지(최정욱), 일러스트레이션의 바다에서 노 젓는 법(박요셉), 일러스트레이터, 탈영역의 크리에이터(이강훈)등이 나섰다.

 

주최측은 "이번 페어가 참여 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동료작가 그리고 대중들과의 소통을 통해 스스로의 발전을 이끌어 냄과 동시에 활동영역을 넓혀 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콘텐츠를 찾고 있는 기획자와 바이어들에게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함께 일할 파트너를 찾을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이며, 대중들에게는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일러스트레이션 분야가 국내에서도 우수한 문화 컨텐츠로서 인정받아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 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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