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구례산수유꽃축제 성료90여만 명이 찾은 인파에 비해 교통 심한 정체현상 해소방안과 일방통행 운영 구간도 보완 필요‘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개최한 이번 축제는 산수유꽃이 적기에 개화하여 약 9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특히, 지리산 온천상가에서 축제장을 거쳐 반곡마을까지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는 ‘산수유 꽃길 따라 봄 마중하기’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축제 관계자는 “산수유꽃이 피어있는 구례 산수유마을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만큼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관내 숙박‧외식업소 상인들도 “산수유꽃축제로 매출이 크게 올랐다”며, “축제가 주는 경제적 효과를 실감한다”고 말했다. 군은 산수유꽃축제의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축제장 일원을 일방통행으로 운영하고 임시 주차장을 대폭 확보했지만 행사장 입구인 국도 양향에서 행사장으로 진입하는 산동교차로 병목구간과 행사장 진입도로와 광의면 방향에서 만나는 병목구간에서 심한 정체현상을 완화시킬 방안을 찾아야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지리산 온천상가, 축제장, 산수유군락지를 연결한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축제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통문제가 크게 개선되어 관광객의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축제는 끝났지만 산수유꽃은 개화기간이 길고 낙화율이 낮아 4월 초순까지는 꽃을 관람할 수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오셔서 봄날의 왕관인 산수유꽃이 주는 최고의 봄날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전남조은뉴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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