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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27일 미디어데이(전남도정 종합)

전남방송 | 기사입력 2016/09/28 [08:31]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27일 미디어데이(전남도정 종합)

전남방송 | 입력 : 2016/09/28 [08:31]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27일 미디어데이

 

-29일부터 33일간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 주제 개최-

 

현대의학과 한의학, 치료효과가 검증된 보완대체의학을 연계해 질병의 외적 증상뿐 아니라 환자의 마음까지 치유, 환자 중심의 새 의료서비스를 구현하는 국제통합의학박람회가 27일 미디어데이를 통해 일반에 공개됐다.

 

국제통합의학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는 29일 개막하는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홍보를 위해 이날 공식적인 언론취재의 날(미디어데이)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광주 지역 언론 및 중앙 기자들 약 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이들은 사람, 미래, 지혜, 건강 4가지 통합의학의 가치를 표방한 박람회장 주제 전시관을 비롯해 통합의학관, 만성성인병관, 스트레스통증관, 뷰티미용관 등 체험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짧은 시간 어려운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각 관은 특색 있고 다양한 콘텐츠로 알차게 꾸며졌다고 평가했다.

 

주제전시관 구성은 특성별로 통합의학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됐으며 가족단위, 연령별로 배려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는 반응이다.

 

특히 통합의학관은 10대 주요 질환에 대한 통합의학적 진료 및 심층상담을 한다는 설명에 참석한 모든 기자들이 앞다퉈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러대는 열띤 취재경쟁을 벌여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아직 모든 준비가 100%로 완성되지 않았음에도 비교적 호응이 좋아 그동안의 고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꼈다”며 “특히 주제관과, 통합의학관의 진료 및 체험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오는 29일 개막해 10월 31일까지 33일 동안 장흥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통합의학의 미래와 전남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뇌혈관, 심장질환, 고혈압 등 10대 주요 질환에 대해 통합의학적 진료 체험 및 심층상담 등 차별화된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후 상수도관 현대화로 누수율 줄인다

 

-전남도, 국비 185억 확보 구례․고흥․영광․신안 4개 군 추진-

 

전라남도가 수돗물 누수가 심각한 지역의 누수율 저감을 위해 2017년 국비 185억 원을 확보, 노후 상수도관 현대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발전특별회계를 통해 노후상수관망과 정수장을 대대적으로 개량하는 것으로, 전국 7개 광역자치단체 20개 급수구역 159㎞에, 1천 632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전남에서는 구례, 고흥, 영광, 신안 4개 군에서 추진된다.

 

전라남도는 국고 지원을 통해 노후 상수도관 현대화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면, 상습 가뭄지역의 안정적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고, 누수 차단 등으로 수돗물 생산비용이 절감되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지역 SOC사업 추진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효과와 상수도사업 추진 시 국내 신규 개발된 제품․부품 등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물 산업 성장 기회 제공 등 부수적 사업 효과도 있다.

 

전남지역 상수도관은 총연장 1만 6천 258㎞에 이른다. 이 가운데 3천 615㎞(22.2%)가 설치된 지 20년 이상 넘어 노후 정도가 심각한 상태다. 이에 따른 누수율은 26.1%(누수량 5천 600만t)로 전국 평균(11.1%)을 크게 웃돌아 누수 손실액이 매년 490억 원을 넘는다.

 

전라남도와 일선 시군은 이에 대한 다양한 대책 추진에 나섰지만 그동안 국비 지원이 없는 상태에서 열악한 자치단체 재정(국고융자)으로 노후관 교체사업을 실시하다 보니 단기간에 누수율을 개선하지 못해왔다. 최근 3년간 시군비 319억 원을 들여 상수관 207㎞의 개량을 추진하는데 그쳤다.

 

이기환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노후 수도관 교체사업을 상수도 분야 도정 역점사업으로 설정, 여건이 비슷한 경북 등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국회, 중앙부처에 국비 지원을 건의한 결과 결실을 맺게 됐다”며 “노후수도관 교체를 통한 누수율 저감으로 도민에게 맑고 깨끗한 물이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립도서관 인문학강좌, 지혜의 샘 솟는다

29일부터 하반기 10강좌…조한혜정․김용택․용혜원 등 대가들 강사 참여-

 

전남도립도서관이 오는 29일부터 2016년 하반기 ‘지혜의 샘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첫 강좌는 이날 저녁 7시 도립도서관에서 지역 인문학 애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함경북도 청진 출신인 ‘탈북민 1호 인문학 강사’ 최금희 씨가 ‘닮고도 다른 북한․중국․러시아의 문화 & 문학’이라는 주제로 문을 연다.

 

이번 강좌는 새터민으로서 북한, 중국, 러시아에서 지냈던 생활상과 함께 3국의 문화와 문학을 비교해봄으로써 도민들에게 이들 나라의 생활과 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지혜의 샘 인문학 강좌는 총 10강좌로 운영된다. 문학․역사․철학․예술․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의 문학인, 한학자, 풍류피아니스트, 영화번역가 등 분야별 대가들이 참여해 강의를 하게 된다.

 

특히 도립도서관 뿐 아니라 장성군과 신안군에서 찾아가는 강좌를 운영, 도민들에게 인문학적 지식을 습득하고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첫 강좌에 이어 10월 6일과 11월 24일 시인과 베스트셀러 작가로 잘 알려진 용혜원 강사가 ‘가을에 떠나는 시 여행’이라는 주제로 2강을 연강한다.

 

10월 13일에는 영화 ‘쿵푸팬더’, ‘슈렉’, ‘반지의 제왕’ 등 500여 편의 영화를 번역한 이미도 강사가 ‘책과 영화에서 배우는 창조적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10월 27일에는 풍류피아니스트․작곡가․임동창풍류학교 풍류마스터로 누구든지 내면의 음악을 꺼낼 수 있게 하는 자유의 음악 ‘허튼가락’이라는 새로운 음악 장르를 발표한 임동창 강사가 ‘임동창의 풍류! 재밌게 살자’라는 주제로 강의와 음악을 곁들인다.

 

11월 10일에는 한국 출판마케팅소장인 한기호 강사가 최근 출간한 ‘인공지능시대의 삶’이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방송인 겸 교육자이자 선촌서당 훈장으로 100만 명 이상을 교육한 김봉곤 훈장이 ‘청학동 김봉곤 훈장의 고전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마지막 12월 8일에는 문화인류학자이자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인 조한혜정 강사가 ‘무슨일을 하며 누구와 함께 살까?’라는 주제로 막을 내린다.

 

찾아가는 지혜의 샘 인문학 강좌는 10월 13일 장성군에서 섬진강 시인으로 잘 알려진 김용택 강사가 ‘삶이 공부다’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또 11월 1일 신안군에서 전 영산 원불교 대학교(현 영산 선학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우리에게 사마천의 사기인가?’를 주제로 인간의 삶이 부드럽게 녹아 있는 사기로 삶의 매력적 지침을 말해 준다.

 

김영희 전남도립도서관장은 “다산학이 탄생한 곳이 강진이고, 조선시대 문학의 최고봉인 윤선도의 ‘어부사시사’ 역시 보길도에서 쓰여졌으며, 정약전의 ‘자산어보’(최초의 어류도감)를 쓴 곳이 흑산도”라며 “인문학의 보고인 전남에서 인문학 강좌를 통해 인문학의 중심지로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조․가공시설 공동 활용해 6차산업 활성화

 

-전남도, 10월 말까지 경영체 대상 방문 조사-

 

전라남도가 28일부터 10월 말까지 제조․가공시설 공동 활용을 통한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초실태조사에 나선다.

 

6차산업은 농촌에 있는 유무형의 모든 자원인 농업과 식품, 특산품 제조가공(2차 산업) 및 유통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3차 산업) 등을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활동이다.

 

이번 조사는 22개 시군에 소재한 6차산업 경영체를 대상으로 전라남도와 전남농업6차산업지원센터의 주관 하에 수행기관인 한국지역산업연구원이 실시한다.

 

조사는 6차산업 경영체 및 제조․가공시설에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2015년 말 기준 경영체 업태별 경영 현황, 6차산업 정책의 만족도 및 애로사항 등을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 사용이 가능한 시설은 6차산업 제조 가공시설로 공동 이용하는 등 시설 가동률을 활성화하는 연계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조사는 전남농업6차산업지원센터에서 실시하므로, 농업 관련 경영체에선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6차 산업은 혼자서는 할 수 없기에 가족, 마을, 법인 등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소득을 찾기 위해 고민해달라. 도에서도 현장코칭, 전문교육, 시설지원 등을 통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전남서 일본뇌염 첫 환자 발생…모기 회피 당부

전남도, 매개모기 서식지 방역 강화 나서-

 

전라남도는 지난 22일 전남에서 올 들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모기 회피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해남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지난 6일 의식저하된 상태로 발견돼 광주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 해당 병원은 곧바로 질병관리본부에 의식저하 소견을 보낸 결과 항체 양성 소견이 나왔고, 22일 추가 검사 결과 양성이 확진됐다. 이 환자는 현재 상태가 호전돼 일반 병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모기에 의한 일본뇌염 전파를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주민 홍보 및 매개모기 방제를 위해 동물 축사 및 물 웅덩이 등 작은빨간집모기 서식지 방역소독을 강화토록 시군에 긴급 시달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라남도는 10월까지는 각종 질병 매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인 만큼 야외활동 및 가정에서 모기 회피요령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모기 회피를 위해서는 야외 야간 활동 시 밝은 색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도록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해야 한다. 또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처리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가능성이 있는 진한 향이 나는 용품 사용을 자제하며, 가정 내 방충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일본뇌염 예방 접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정기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므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이순석 전라남도 건강증진과장은 “모기 서식지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등 모기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야간에 불필요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모기 회피요령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지역에서는 지난 2010년 1명, 2012년 2명(사망 1명), 2015년 1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사회 갈등 해소, 여성단체가 앞장

전남여성단체협의회, 27일 목포서 트인세상 국민포럼 개최-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양희)는 27일 목포에서 가족, 사회, 지역 간 갈등 해소를 통해 좀 더 살기좋은 전남을 만드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기 위한 국민융화프로젝트 ‘트인세상, I Love Korea’ 국민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권욱 전남도의회 부의장, 조춘태 전남서부보훈지청장, 도 및 시군 여성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모두가 So~통’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 사랑의 기회를 되새기고, 김재국 서남대 교수의 ‘영역별 갈등요소’를 알아보는 기조발표 등 다양한 갈등의 유형과 해소 방안을 배울 수 있는 강연이 진행됐다.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이 여러 분야에 많이 진출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이는 전남이 복지, 일자리 분야에서 전국 1위 자리를 차지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여기에 더해 여성이 사회 갈등 해소의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여성단체가 더욱 역량을 키우고 활발하게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감염병 확산 방지 직무 역량 높여

 

-전남도, 표본감시 참여기관 담당자 워크숍-

 

 

전라남도는 최근 신안에서 표본감시 참여기관 업무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 발생 시 확산 방지를 위한 직무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표본감시 의료기관 및 학교 보건교사 시군 감염병 업무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2016년 법정감염병 전수감시에 따른 보고체계 문제점 개선을 위해 개최됐다.

 

워크숍에서는 의과대학 감염내과 교수 2명의 야외활동 관련 감염병 대응 및 수인성․매개질환 대처 요령 특강, 감염병 사례별 역학조사 작성과 병원체 관련 검체 채취 및 운반 시 주의 사항 교육 등이 이뤄졌다.

 

김동민 조선대학교 감염내과 교수는 특강을 통해 “요즘 야생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시기로, 진드기에 물려 병원에 오는 환자가 많은 만큼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야외활동 중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한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승지 전남대학교 감염내과 교수는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의 질환별 발생 이론 등을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감염병 및 표본감시 참여기관 업무 담당자 교육훈련도 진행됐다. 이 교육에서는 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병에 대해 정확히 대처하고, 법정감염병 전수감시 보고 체계 개선과제를 도출해 2017년 감염병 업무계획에 충실히 반영키로 했다.

 


원본 기사 보기:전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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