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열정① 자동차 파는 빨깐양복 김성철

강원경제신문 | 기사입력 2016/07/11 [06:25]

열정① 자동차 파는 빨깐양복 김성철

강원경제신문 | 입력 : 2016/07/11 [06:25]
▲ 자동차 파는 빨깐양복 김성철     © 강원경제신문

 

  아이 셋의 김성철(41)씨는 사업에 실패하고 낭떠러지 벼랑 끝에서 선택한 마지막 선택이자 마지막 직업이라 생각하고 자동차 영업을 시작하였다. 이제는 많은 시민들이 알아보고 웨이브(손짓)을 해준다. 자동차의 선택은 딜러와 주변인의 권유보다는 본인이 가장 갖고 싶은차를 선택 하여야 한다고 설명하는 김성철씨는 차보다 더 중요한 선택은 판매자 즉, 딜러의 선택이라고 말한다. 정확한 견적. 확실한 서비스. 특별한 사후관리는 구매자가 누려야할 권리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차량 전문 카운셀러가 한명씩은 있어야 하는 시대가 도래 한 것이다. 운행목적에 따라 고객에게 꼭 필요한 차를 추천(연비, 힘, 용도)해 드리는 일은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김성철씨만의 자랑이라고 한다. 이는 김성철씨에게 있어 고객만족에 큰 힘이 되는 특별한 업무이기 때문인 것이다.

 

  현대사회는 아이셋의 다둥이 아빠로 살아간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쉐보레에서 7년째 자동차영업을 하고 있는 영업사원으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연속 최우수영업사원에 선정되었고 매일아침 의료원사거리에서 6년째 빨간 옷에 빨간 우산을 쓰고 출근하는 차량들을 향해 아침인사를 올리는 것이 그 만의 장점이기도 하다.

  

  "진심은 통한다."는 생각으로 거짓 없이, 가식 없이 고객들을 대하고 있으며, 전화 상담을 할 때도 고객이 내 눈앞에 있다는 생각으로 정중한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통화를 한다. 이런 진정성과 진실함이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게끔 하는 작은 요소인 것 같다. 책 읽는 문화를 앞장서고 있는 강원경제신문의 지금까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조지라드의 [누구에게나 최고의 하루가 있다]라고 말한다. 세계최고의 자동차 판매왕 조지라드의 저서로 누구에게나 있는 최고의 하루를 위해 뛰는, 이제 막 자동차영업을 시작하는 신입사원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라고 권한다.

 

  그도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당연 아버님이라고 눈시울을 붉힌다. 물려받은 재산은 없지만,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포기하지 않는 끈기는 아버님께 물려받은 최고의 선물이라고 자랑한다. 우리 사회는 도전하는 젊은이가 있기에 더욱 아름다워 지는 것 같다.


원본 기사 보기:강원경제신문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