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주기 홍천행동에서 주최한 세 가지 안부 ‘흔적’ 상영회가 4월 22일 월요일 홍천문화원 대강당에서 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사전행사로 종이배 접기와 한마디 쓰기 등 참여 마당이 진행되었고 이어 40분간 영화 상영을 했다. 영화를 보고 난 다음 주민들의 소감 나누기, 한영희 감독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문용희 님은 “10년 전 아이들을 잃은 눈물과 아픔이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았는데 이렇게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니 조금은 치유가 되고 있는 느낌이다. 10년 전보다 우리 사회를 더 성숙하게 만들어가는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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