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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 국힘 39%>민주 31%. 민주, 호남만 앞서

윤지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2/22 [22:43]

[NBS] 국힘 39%>민주 31%. 민주, 호남만 앞서

윤지호 기자 | 입력 : 2024/02/22 [22:43]

4개 여론조사업체 공동조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를 더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특히 호남에서만 앞서고 인천/경기에서도 국민의힘에게 동률을 허용, '비명 학살' 공천 파동으로 위기를 자초한 양상이다.

22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21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실시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2주 전보다 1%포인트 높아진 38%, 부정평가는 1%포인트 낮아진 55%로 집계됐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1%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2주 전보다 2%포인트 높아진 반면, 민주당은 1%포인트 상승에 그쳐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에서 더 벌어졌다.

이어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1% 등이었으며,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는 24%였다.

민주당은 지역별로 호남에서만 국민의힘을 앞섰다. 그러나 지지율은 2주 전보다 6%포인트 하락한 50%로 간신히 50%를 유지했다.

민주당이 앞섰던 인천/경기에서도 34%로 동률이 됐다. 나머지 지역은 모두 국민의힘이 앞섰다.

연령별로도 민주당이 앞섰던 20대와 30대에서 국민의힘이 추월했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투표 정당은 국민의힘 35%, 민주당 33%,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태도유보 (없다+모름/무응답)는 25%였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투표 정당은 ‘국민의힘이 만드는 비례정당’ 33%,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 25%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이어 ‘개혁신당’ 6%, ‘녹색정의당’ 2% 등의 순이었으며,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는 29%였다.

총선 제1당 예상 전망으로는 민주당 41%, 국민의힘 39%로 팽팽했다.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는 18%였다.

총선의 성격으로는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4%,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7.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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