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정례회) 행정사무감사 6일차토지주택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소 행정사무감사
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는 11월 22일 오전 10시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토지주택과, 보건소(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 농업기술센터(농촌지원과, 기술보급과), 상하수도사업소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광재 위원은 타 지자체는 조례상으로 공동주택관리에 시설적인 측면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홍천군은 보안등 전기료 등 공과금을 지원하는 경우가 있어 시설 관리 부분을 더 지원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기호 위원은 방역사업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기온이 높아 소독 물질이 쉽게 증발하는 낮시간대 보다는 일몰시간에 방역해야 하며, 해충 출몰지역을 파악해 집중적으로 할 것을 요청했다.
나기호 위원은 해마다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는데 임신·출산 관련 물품이나 프로그램이 대상자에게 필요한 제품과 내용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했다. 또한 산모들끼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등 소통 공간을 마련할 필요성을 주장했으며,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으로 리모델링 비용 및 인건비가 지원된 분만산부인과가 병원 사정으로 운영이 중단돼 산모들이 관내 산부인과를 이용할 수 없게 됐는데 이런 상황에 미리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행정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농촌지원과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나기호 위원은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보조금 지원을 하고 있지만 정착하지 못하고 떠나는 경우가 있어 예산투입 대비효과가 있는지 검토해 달라고 했다.
이광재 위원은 홍천이 전국 유일의 귀농귀촌 특구로 지정되어 있는 만큼 귀농, 귀촌인들이 지역주민들과 유대관계를 형성하여 잘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용준순 위원은 농업기술센터 철정지소 신축 시 당초 계약 대비 예산이 80%가량 증액된 점은 원자재 수급 불안정에 따른 철근 가격 상승을 감안하더라도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기술보급과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이경 위원은 보조금을 부정 수령한 경우 환수 등 제재조치와 별개로 명단 공표가 이루어져야 함을 주장했다. 용준순 위원은 지난해까지 보조사업 사후관리가 미흡했으며 보조사업을 가장 많이 수행하는 부서로서 철저히 관리하고, 연구회 등 단체 보조사업에 대한 심사평가를 하면서 대표 1인에 한정하여 평가를 실시하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
상하수도사업소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준순 위원은 환경시설관리 등 민간위탁 기관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것이 예산 절감 측면에서 효율적임을 주장했다.
한편 홍천군의회는 23일(목) 부서별 종합감사와 감사결과 총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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