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홍천철도포럼 “용문-홍천 광역철도... 청신호 켜졌다”국민의힘 유상범·이철규·박대출·이인선·이주환·최형두 의원 ... 민주당 허영 의원, 여야의원 힘 실어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인 “용문-홍천 광역철도”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2023 홍천철도포럼’이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유상범 국회의원과 홍천군, 강원일보사가 주최·주관했다. 포럼에는 유상범 의원을 비롯한 여권 핵심의원인 이철규, 박대출(경남진주갑), 이인선(대구수성을), 이주환(부산연제구), 최형두(창원마산합포구) 의원이 참석해 홍천의 100년 염원인 광역철도 구축에 크게 힘을 실었으며,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과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장, 황경화, 이광재, 김광수, 용준식, 나기호 군의원,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착공에 눈과 귀를 모았다.
그러나 이호 박사는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홍천군민의 교통기본권이며 형평성 차원에서도 반드시 구축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철도경제권, 즉 철도역이 놀이터가 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철도중심으로 지역경제구조도 개편되어야 한다”고 역설해 눈길을 끌었고, 김재진 박사(강원연구원)는 20여 년 간의 철도망 구축사업과 관련해 자신의 경험칙을 소개했다. 김 박사는 “보통 철도와 관련된 논의는 대부분 공무원들이 찾아와 나서는데 ‘용문~홍천철도’는 예외라며, 공무원이 아닌 전명준 전, 번영회장이 선구자적인 역할을 감당했다.”고 강조했다.
김재진 박사는 "2000년대 초, 전명준(현, 홍천문화재단이사장) 회장은 당시 국토부, 기재부, 청와대 등 정부 각 부처를 직접 발로 뛰며 경제성(B/C)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철도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부처와 긴밀한 관계를 설정함으로서 오늘과 같은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며 전명준 회장의 열정과 헌신을 치하했다.
전명준 이사장은 홍천군민이 철도에 대한 기대가 무너질 때 오히려 포기하지 않고 유관기관을 집요하게 설득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 이사장은 홍천군번영회가 민간단체로서 집행부와 각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소리 없는 협력으로 숨은 열정과 헌신으로 철도유치에 각별한 기여를 해 온 것이다. 최근 홍천군번영회가 연일 요란스럽게 입장문을 내놓으며 사회적 물의를 모는 것과 지극히 대조적이다.
철도추진위... 국회포럼 참석 거부, 저울질해
이날 임시회의에서 위원들은 “우리가 왜 국회를 가야하는 지 모르겠다. 우리가 올라가는 게 아니라 국회에서 홍천으로 내려와야 한다. 국회에서 하는 것은 실효성이 없다” 고 비난했고, 최이경 군의원은 “이번 포럼에 강원일보사에 2,000만원의 홍보비를 지급한 것이 맞느냐? 따지며, 국회에서 밥 먹고 홍천으로 내려오는데 국민세금 2,000만원을 소비한다”며 국회포럼에 참석하지 말아야 한다는 부정적 여론을 조성했다.
그러나 이번 극회 용문~홍천광역철도포럼에서는 최이경 의원을 제외한 홍천군의원들이 참석해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인 ‘용문~홍천광역철도’사업에 청신호가 켜졌음을 실감했다. 이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실세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힘을 실어 주었고 가시적인 희망의 확신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날 신영재 군수는 축사에서 “홍천 광역철도 건설은 홍천의 미래발전에 있어 중요한 사업이며 지역소멸 방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조기착공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강조하며 다시 한 번 다짐했으며 이철규 의원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 시킨 저력으로 꼭 이뤄낼 것이라며 참석한 국회의원 모두 용문-홍천간 광역철도가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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