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시민연대 희망”은 발대식에 앞서 8월 10일 오전 10시 홍천군의회에서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박영록 의장과 최이경, 황경화, 용준식, 용준순, 김광수, 나기호 의원이 참석했으며 시민연대희망서는 강현호 회장과 남궁창선 수석 부회장, 홍원식 부회장, 강철준 사무총장, 최영환 대외협력상임위원장, 최상원 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서는 박영록 의장의 인사말과 강현오 회장의 홍천시민연대희망의 설립취지 및 목적에 대하여 언급하며 시민단체로서의 역할과 의회의 건강한 지방자치실현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강철준 사무총장은 준비한 문건을 배포하고 최근 의회서 부결된 스마트모빌리티 여행자센터와 관련한 시민연대희망의 입장을 밝혔다.

[전문]

최근 부결된 홍천군의회의 “여행자센터 설립 건” 관련한 본회의 입장

“홍천시민연대 희망”은 홍천군의 각계각층 각양각색의 홍천군민들로 구성된 단체입니다. 저희 “홍천시민연대희망”은 어느 곳에 치우치지 않고 오직 홍천발전에 화두를 두고 출범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각종 인문학 포럼과 강연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민주시민으로서 의식을 갖추며 홍천군의 지방자치, 문화, 환경, 교육, 봉사 등에 참여해 홍천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지자체 관계 기관 및 제반 사회단체와 협약을 맺고 홍천군민이 신뢰하고 함께 하는, 오직 홍천군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시민단체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최근 홍천군의회가 군민의 충분한 수렴 없이 결정된 사안에 대하여 지나치게 당리당략적 판단에 유감을 표하며, 이젠 여야의 중앙 정치적 판단이 아닌 풀뿌리민주정치에 준한 건강한 지방차지가 실현되길 소원합니다. 이에“홍천시민연대희망”은 홍천군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바른 전언과 함께 모두가 동의하는 객관적인 판단으로 집행부와 의회에 감시와 대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최근 저희 단체가 특정정당에 대하여 명칭을 넣어 현수막을 게첨하게 된 것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들이 찬성했다가 다시 번복한 행위가 설득력이 없었으며, 군 집행부의 문제가 있었다면 용역결과에 대하여 의원여러분이 사전검토를 다한 것인데 뒤늦게 반론을 제기한 것은 군민의 의사와 반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저희 “홍천시민연대희망”은 당리당략, . . 정당을 떠나 홍천군의회가 홍천지역의 정서와 군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어느 한쪽이 아닌 군민 모두의 대변자로 그 역할을 다해 주시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오늘 간담회는 저희 단체소개와 함께 최근 부결된 홍천군의 경제정책에 대하여 군민의 목소리를 전하는 자리이오니 부디 건강한 지방자치실현을 위해 홍천군의회와 저희 단체와 유기적인 관계로서 홍천발전에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요구하며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홍천시민연대희망

회장 강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