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 2023 실버마이크 사업에 참여할 실버예술가를오는 18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실버마이크는 문화생산 주체로서 실버예술가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개최 해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한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강원문화재단은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억 9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19개 실버 공연팀을 선정해 도내에서 총 94회의 공연을 개최했으며, 올해는 20개 내외의 팀을 선정해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강원도 곳곳에서 총 100회 거리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실버예술인 공연팀에게는 회당 50~210만원 상당의 공연비를 지급하며, 그밖에발대식, 교류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들도 함께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전문성을 갖춘 만 60세 이상의 대한민국 실버예술가로 팀 구성원전원이 60세 이상(196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이어야 가능하다. 또한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나, 권역별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지원신청은 4월 1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공모신청서와 3분 이내의 공연동영상을 이메일(gwartezoom@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 사업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예술진흥본부 교육복지팀(033-240-1351)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원문화재단 예술진흥본부 최승주 본부장은 “실버마이크 사업은 60세 이상예술인이 전체의 45%를 차지하는 강원도에 필요한 사업이며, 이 사업을 통해도내 실버예술인들이 사회적 소통과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활력있는 노년을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