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 이명우)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역 영화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음을 알렸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지역 영화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의 심사를 통해 전국 13개 지역, 총 17개 네트워크 중 9개 단체를 선정, 총 사업비 8억원을 지원하였으며 그 중 강원영상위원회는 지원금액 1억원 지원이 결정되었다.

강원영상위원회는 지난 2019년 지역영화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 지원사업에 처음 선정되어, 2022년까지 <강원영화학교>, <강원씨네마실>, <지역영화 협력 워크숍> 등 지역 내 영상인력 양성 및 영상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원주권역 <강원영화학교> 1기 수강생 조현경 감독이 지난해 강원영상위원회의 강원영상인발굴‧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제작한 <나의 x언니>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단편부문에 진출하는 등 지역영화 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편, 지역 영화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의 자생적 영화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지원사업으로, 강원영상위원회를 중심으로 도내 3개 권역의 ‘사회적협동조합 인디하우스 강릉’,‘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모두’, ‘춘천영화제’가 참여한다. 강원영상위원회는 지역 영화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강원도내 영화 문화생태계 조성 및 영화인·영화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