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직원들, PTSD 해소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부
이원열기자  | 입력 : 2015/10/16 [15:51]
홍천소방서(서장 이종진)는 16일 퇴근 후에 홍천미술관(홍천읍 희망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지공예작품을 관람하고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 관람은 잦은 재난현장 출동으로 직‧간접적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에 노출되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를 함양하고, 한지공예작품 판매수익은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고자 계획되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란 심각한 외상을 보거나 직접 겪은 후에 나타나는 불안장애를 의미한다. 소방공무원은 각종 사고현장에 가정 먼저 도착해 화재 진압은 물론 구조‧구급 업무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PTSD를 겪는 소방관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종진 홍천소방서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일하는 소방대원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해소와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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