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내면 광원1리가 선정, 국도비 14억 3,510만원(국비 13억 1,040만원, 도비 1억 2,47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 충족을 위해 안전, 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22년 사업지로는 전국 68곳의 도시·농어촌지역이 선정됐으며, 강원도에서는 홍천군 내면을 비롯해 원주시 부론면, 삼척시 도계면, 영월군 한반도면, 양구군 해안면 등 5곳이 선정됐다.
홍천군 내면 광원1리는 대부분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면서 위생여건이 열악하고 도로·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매우 취약해 그동안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홍천군은 국도비 14억 3,510만원을 포함, 군비 2억 9,090만원 등 총 17억 2,6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재래식 화장실 개선, 커뮤니티센터 조성, 마을 하수도 정비, LPG 배관망 조성 등 생활 인프라 조성과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명수 광원1리 이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우리 마을의 주거환경과 생활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골고루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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