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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황우여 교육부장관 성토

“좌편향 교과서 교정에 소극적…국민의 여망을 외면하는 교육부장관”

김남균 기자 | 기사입력 2015/09/23 [09:38]

보수단체, 황우여 교육부장관 성토

“좌편향 교과서 교정에 소극적…국민의 여망을 외면하는 교육부장관”

김남균 기자 | 입력 : 2015/09/23 [09:38]

[데일리대한민국=김남균 기자] 보수단체들이 황우여 교육부장관 규탄에 나섰다.

종북좌익척결단·멸공산악회·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등은 22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부장관은 ‘좌편향적 국사교과서’와 ‘좌익교수들이 날뛰는 서울대’를 바로 잡아라”라고 밝혔다.

이들은 “황우여 교육부장관이 좌편향적 국사교과서 교정에 소극적이라는 보도에 우리는 유감”이라며,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교과서 국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청와대 불만이 컸던 것으로 안다” “정부가 국정 감사가 끝난 뒤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교육부 장관이 아닌 국무총리가 직접 나서서 챙기기로 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어제 원로 역사학자들을 만나 교과서 국정화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국정감사 등 공식 일정이 없었음에도 불참했고, 김재춘 교육부 차관만 참석했습니다” 등의 보도내용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보도가 사실이면, 황우여는 국민의 여망과 역사의 요구를 외면하는 교육부장관으로 머물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검정’이라는 자율시스템을 악용하여 전체주의사회에서나 가능한 천편일률적 좌편향 국사교과서만이 통용되면, 다양성, 진실성, 공익성이 훼손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여, 교육부장관은 이를 교정하거나 폐기해야 할 것”이라며 “좌편향적 국사교육의 중심에 서울대 역사학 교수들이 똬리 털고 있다면 말이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와함께 “정치판에서 천둥벌거숭이처럼 날뛰는 서울대 법학대학원 조국 교수를 통해 ‘서울대의 비정상화’를 간파해야 한다”며 “국립대학 교수가 정치에 저렇게 노골적으로 달려들어 이전투구하는 모습이 과연 교육적인가?”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서울대 총장이 제대로 통제를 하지 못하면, 교육부가 통제해야 한다”며 “황우여 교육부장관은 정치판에서 마구잡이로 날뛰는 조국 교수를 서울대총장 대신에 통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원본 기사 보기:데일리 대한민국( http://www.dailykorea.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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