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범 전 창원지검 검사장 VS 원경환 전 서울경찰청장 빅매치 ’무주공산 홍천‘조일현 후보자, 지지자들과 민주당여의도 당사서 항의시위21대 총선이 코로나19 사태라는 돌발변수로 안개 속인 가운데 홍천지역 선거구의 총선구도도 안개 속에 새롭게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자정을 넘겨 8일 국회본회의서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획정이 확정되자, 8일 오후 가장 먼저 정선출신의 원경환 전 경찰청장을 경선 없이 전략 공천을 단행했다.
이어 조 후보는 8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민주당 강원도당을 방문해 탈당신고서를 작성하고 무소속으로 4.15총선에 나설 것을 예고하며 11일, 기자회견에서 최종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전했다.
조일현 예비후보자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 소식을 접한 홍천읍내 원로 민주당원인 K씨는 “조 후보가 민주당서 16여 년 동안 민주당에 적을 두고 도당위원장을 몇 번씩 한 사람이 경선도 못하고 낙천된 것에 크게 실망할 수 있으나 선당후사(先黨後私)의 마음으로 중앙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내려놓길 바란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것은 민주당후보와 함께 공멸하자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홍천뉴스투데이 용석춘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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