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6.13전국동시 지방선거 가 성공적으로 끝난 가운데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은 6월 15일(금) 오전 11시 30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실현을 위한 국민과의 약속에 대한 선포식 모두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오늘 6.15정상회담 18주년 되는 날이다. 김대중 대통령님 묘역을 참배하는 그 순간 대통령님께서 낡은 지역주의, 낡은 색깔론을 깨려고 그토록 노력하셨는데 오늘 당선된 후보들 면면을 보시고 매우 흐뭇해하시고 이렇게 만들어주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많이 고마워하고 계신다는 느낌이 들었다. 국민들께서는 과거가 아닌 미래를 선택해주셨다. 국민을 위한 지방정부, 든든한 지방정부를 위하는 국민의 간절한 염원이 여기 당선자 한 분 한 분께 모여 더불어민주당의 승리가 됐던 것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승리에 도취돼 자만하지 않겠다.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개혁과 혁신을 통해 지방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일에 집중하겠다. 중앙정부와 발맞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함께 이끌어나가겠다. 무엇보다 14분의 광역단체장 당선자 모두는 민주당 원팀이다. 시도 간 서로 협력하고 소통한다면 개별 지방정부 차원에서 해결하기 힘든 어려운 문제들을 차분히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분권과 자치를 통한 든든한 지방정부를 실천해 문재인정부, 나라다운 나라를 완성시켜 나가겠다. 당선자 여러분들께 무거운 책임감과 낮은 자세로 임해줄 것 당부 드린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이 주신 소중한 1표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치로 보답해 나가겠다. 다시 한 번 뜨거운 지지로 압도적 승리를 만들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 홍영표 원내대표 다시 한 번 국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오늘 함께 해주신 14분, 김경수 당선자는 못 오셨지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국민들께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셨는데, 어제 하루가 지나니까 기쁜 마음보다는 두려움이 더 크다. 이럴 때 일수록 더 낮은 몸가짐으로 저희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을 고민하겠다. 국민께서는 몇십년 동안 지방권력을 장악했던 잘못된 관행과 문화, 지방의 적폐를 청산해 달라고 요구하셨다. 이 요구에 우리는 철저히 응답해야 한다. 스스로의 개혁과 혁신을 게을리 한다면 우리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보여주신 성원을 거스르는 일이 될 것이다. 시도지사부터 기초단체의원 한 명 한 명 모두가 더 높은 도덕성을 갖고, 지방행정, 지방재정의 개혁을 위한 실천적 노력을 해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자세를 가다듬고, 우리 스스로가 어떠한 잡음과 비리를 용납해서는 안 된다. 전초제근(前草際根), 풀을 베고 뿌리를 캐내 미리 폐단의 근본을 없애버려야 한다. 국민의 명령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지방을 다시 부활시키는 일에 실패한다면 그것은 국민의 명령에 대한 배신일 것이다. 빠른 시일 내에 의사와 예산 등 효율적 지방행정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고, 모든 지역에서 실천과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뉴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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