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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상평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

2019년까지 총사업비 25억원 투입, 저지대 배수관로 941m 정비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7/12/31 [23:48]

양양군, 상평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

2019년까지 총사업비 25억원 투입, 저지대 배수관로 941m 정비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7/12/31 [23:48]
▲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오는 2019년까지 국비 등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면 상평리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양양군이 오는 2019년까지 국비 등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면 상평리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015년 3월, 저지대 배수관로 통수능력 부족 및 내수배제 불량으로 하천 범람의 위험이 있는 서면 상평리 40번지 일원 26필지 14,809㎡ 면적을 침수위험지구 ‘나’등급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특히 상평리 재해위험개선지구 인근에는 서면사무소와 보건지소, 파출소, 서광농협, 상평초등학교 등 공공시설이 위치해 있고, 216세대 5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주민밀집지역으로 내수 침수 및 하천 범람 시 큰 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지난 2006년 7월에는 이 일대에 하루 325㎜의 집중호우가 내려 장승천이 범람하는 등 주택 12동이 침수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에 군은 지난해 상평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중기계획에 따라 행정안전부로부터 12억 5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하였고, 2018년부터 사전설계검토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되는 2개년 사업으로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사유지 일부를 편입하고, 통수능력이 저하된 941m 우수관로를 새로 정비한다.

 

우선 2018년 토지 편입과 441m 관로 정비를 마치고, 2019년 나머지 500m 배수관로를 정비할 계획으로 내년 1월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해 4월부터는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서면 상평지구의 경우 면소재지 지역으로 하천범람 시 피해규모가 상대적으로 크다”며,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을 통해 상평리 일원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예기치 못한 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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