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박지원 "안철수측, '니들이 어디 가느냐' 했다간 큰일 날 것"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기사입력 2017/11/13 [19:24]

박지원 "안철수측, '니들이 어디 가느냐' 했다간 큰일 날 것"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입력 : 2017/11/13 [19:24]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3일 "안철수 대표는 (신중하자고)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그 측근들은 또 그렇지 않으니까 반대파들도 자꾸 꿀렁꿀렁 하는 것이다. 꿈틀꿈틀하고"라며 안철수측 측근들을 질타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불교방송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저하고 안철수 대표하고 얘기를 해 보면 통합 같은 것도 없고 연합 연대도 신중하게 하겠다 이런 말씀이다. 그러나 측근들은 아직도 통합은 할 수 있다, 연합 연대 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철수 대표 측근들은 아직도 불씨를 살려 가지고 자꾸 군불을 때니까 우리 국민의당에서도 연기가 너무 많이 난다"며 거듭 비판한 뒤, 특히 안철수 측근들의 '호남 의원들은 탈당해도 민주당으로 못간다'는 주장에 대해도 "'니들이 어디 가느냐' 했다가는 큰일 난다"고 분당을 강력 경고했다. 

한편 그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안철수 지지자들의 이상돈 의원 제명 움직임에 대해 "지금 당내 분란을 일으키거나 (이 의원의) 윤리심판원 제소 등은 백해무익하기에 안 대표가 잘 수습하기 바란다"며 "대표가 상황을 수습해야한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