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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일가, 총재산 55억...절반 이상이 장모 증여분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기사입력 2017/10/28 [18:49]

홍종학 일가, 총재산 55억...절반 이상이 장모 증여분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입력 : 2017/10/28 [18:49]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 일가가 55억원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 후보자는 27일 국회에 제출한 재산신고 자료를 통해 본인과 배우자, 딸을 포함해 총 55억7천685만3천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비례대표 의원이던 지난해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때 49억5천만원이라고 신고했던 것보다는 6억원이상 늘어난 액수다.

홍 후보자 본인은 10억5천만 원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 전세권과 3억2천700만5천 원 상당의 예금 등을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와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11억3천600만 원 상당의 아파트 지분을 절반씩 보유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장모로부터 증여받은 것이다.

홍 후보자 배우자는 또 10억2천781만9천 원 상당의 경기도 평택시 상가와 대명리조트 양양쏠비치 콘도 회원권 등을 갖고 있다. 아울러 9억439만2천 원 상당의 서울시 충무로 상가도 보유하고 있다. 이 상가는 모친에게서 증여받은 것이다.

홍 후보자의 중학생 딸(13)은 9억439만2천 원 상당의 서울시 충무로 상가와 1천908만4천 원 상당의 예금을 보유했다. 이 상가는 초등학생이던 2015년 외할머니로부터 증여받은 것이다.

딸은 모친에게 2억2천만 원의 채무가 있다고 신고했다. 이는 증여세 납부를 위한 채무로 알려졌다.

홍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 딸의 총 재산이 2012년 21억7천만원이라고 신고했다. 그러던 것이 현재는 55억7천여만으로 늘었다. 늘어난 재산은 대부분 장모로부터 증여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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