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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한 김무성 "오늘부터 보수통합 상의하겠다"

“내년 선거 전까지 어떤 형태로든 단합해야”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기사입력 2017/10/27 [21:55]

귀국한 김무성 "오늘부터 보수통합 상의하겠다"

“내년 선거 전까지 어떤 형태로든 단합해야”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입력 : 2017/10/27 [21:55]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은 27일 “내년 지방선거 전에 어떤 형태로든 보수가 다시 단합되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자유한국당과의 통합 방침을 재차 분명히 했다.

해외 국정감사 일정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 김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은 선거로 심판을 받는데 분열된 상태에서 선거를 치르면 패배는 뻔하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가 북핵위기 대응을 너무나 잘못하고 있고 포퓰리즘 폭주가 너무 심하다. 야당이 이를 효율적으로 잘 제어해야 하는데 분열돼 있어 잘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보수 야당이 힘을 합쳐서 잘 대응하려면 단일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이 소신은 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2주간 해외 국정감사를 하고 왔다. 오늘 오후부터라도 동지들을 만나 연락해 상의해보겠다”며 본격적으로 통합 드라이브를 걸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조기탈당을 결행해 힘을 실어달라는 홍준표 한국당 대표측 요청에 대해선 “그 문제는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며 언급을 피했다.

앞서 통합파 대변인인 황영철 의원은 “김 의원이 귀국하면 국감 종료 전이라도 통합파가 모여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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