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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원의 자유한국당 복당반대'와 '보수통합은 지역민의 요구'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기사입력 2017/10/27 [21:23]

'황의원의 자유한국당 복당반대'와 '보수통합은 지역민의 요구'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입력 : 2017/10/27 [21:23]

자유한국당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당원협의회(한기호 위원장)는 26일 철원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황영철 의원의 자유한국당 복당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엄기호 자유한국당 중앙위 수석위원장은 “당을 분당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만든 국회의원때문에 지금까지 갈등과 혼란으로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당 분열의 장본인인 황영철 의원의 일련의 행태를 볼 때 자유한국당 당원들을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이런 구태를 서슴지 않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유·불리와 기득권 유지를 위한 구태정치로 더 이상 당과 당원, 지연민에게 고통과 상처를 주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지금이라도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 당원들에 대한 최소한 예의이며 자신을 선택해준 지역민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엄 수석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이 황 의원의 복당을 허용하면 지역민들로부터 철저히 외면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당이 황 의원의 복당을 받아들일 경우에 대한 기자 질문에 “당협 당원들과 함께 우리의 의지를 강력한 행위로 보여 줄 것”이라며 “만약 복당이 된다 해도 지역구 당협위원장직에는 임명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복당반대 기자회견이 열린것에 대해 “지금은 자기 밥그릇을 챙기기 위해 사사로이 싸울 때가 아니라 보수 대통합이란 대의를 위해 겸허히 귀 기울여야 할 때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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