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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축산업 65종 사업에 116억 원 투입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등 집중 육성 총력

강민주 기자 | 기사입력 2017/04/18 [15:54]

보성군, 축산업 65종 사업에 116억 원 투입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등 집중 육성 총력

강민주 기자 | 입력 : 2017/04/18 [15:54]

 

보성군이 올해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설치 등 총 65개 사업에 116억 원을 투입해 축산업의 집중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 가축시장 리모델링, 류장 안전시설확충, 축산물류센터 및 사무실 신축 등 기존 가축시장 내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을 통해 전남동부권 거점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축산물 가공유통시설 지원 사업비로는 10억 원을 투입해 보성읍 봉산리 일원에 벌꿀 가공·유통·체험 시설 설치로 꿀벌의 산업화를 추진한다.

 

벌꿀 가공유통 체험시설이 준공되면 전국 최초로 HACCP(해썹) 인증 벌꿀 생산으로 대기업 판매망 확충 등 판로가 대폭 확대되고 농가소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꿀벌산업육성을 위해 비채밀기, 벌 먹이 화분 등 3종 사업에 2억8000만원을 지원해 농가경영비 절감으로 안정적 소득을 확대하고, 곤충사육시설 등 7종 사업에 5억 원 을 지원, 미래 성장 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농가소득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무허가 축사개선 등 축사시설 현대화 및 축산 ICT 융복합관리시스템 설치를 위해 8종 사업에 4억8000만원을 지원해 사육기반을 확충하고, 생활민원 취약지에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악취저감제 지원 등 4종 사업에 4억 원을 지원,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한다.

 

청청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가축방역으로 구제역 예방 접종 시술비, 소 브루셀라 채혈비, AI 차단을 위한 소독약품비 등 20종 사업에 24억 원을 지원, 선제적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축산물인증, 면역 증강제 지원 등 4종 사업에 3억 원을 지원,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고, 한우개량, 고급육 출하 장려금 등 8종 사업에 3억5000만원을 지원, 고품질 한우 생산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고품질 조사료생산·이용 확대 및 농가 경영안정 위해 곤포사일리제 제조·운송비, 조사료장비 등 9종 사업에 34억 원을 투입, 조사료 자급률을 향상시켜 안정적인 경영을 도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축산분야는 축종이 많고 다양하며 소득이 높아 농촌경제의 축을 지탱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지원으로 축산업의 집중 육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cn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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