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대학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집중되는 시기를 맞이하여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 안전점검을 2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대부분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대학본부 주관으로 운영하는 등학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확대되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대학들이 교외에서 대규모 학생행사로 진행하고 있어,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학의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
교육부는 이러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14년에 대학생 집단연수 운영 안전확보 매뉴얼*을 제작․배포한 바 있으며,’15년부터는 대학오리엔테이션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한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지원해 오고 있다.
* 숙박시설, 교통수단, 사전교육실시 등 대학 및 학생회에서 운영하는 각종 집단연수운영 시 안전확보를 위한 준수사항을 담고 있음(붙임 2 참조)
이번 안전점검은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는 대학 중참여 학생 수와개최 지역을 고려하여선정된 10개교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 광운대, 협성대, 아주대, 건국대, 성균관대, 동명대, 한영대, 중앙대, 수원여대, 대구공업대
또한 동 기간 동안 10개 대학 이외의 다른 대학의 오리엔테이션에 대해서도 불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항목으로는 숙박시설의 안전성, 차량 및 운전자 적격 확인, 음주‧폭행 등에 대한 학생 사전교육 실시, 단체활동 보험가입여부 등이며,교육부․지방자치단체의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개최 장소를직접 방문하여 대학생 집단연수 매뉴얼 준수 여부 및 시설안전 등을확인한다.
◂ 주요 점검항목 및 내용 ▸
‣ 숙박 시설 : 지자체 등의 안전점검 결과, 보험가입 여부 등
‣ 교통 수단 : 운수회사 소속 차량 확인 및 보험가입, 운전자 적격 확인(음주 측정 등)
‣ 사전 답사 : 시설물 안전점검 및 응급상황 대비 체계·시설 확인 등
‣ 사전 교육 : 음주, 폭행 등 사고 발생가능성이 있는 사항 예방교육 등
‣ 기 타 : 행사 단체보험 가입 여부, 교직원 동행 여부 등
<지난해(’16년) 점검 결과 및 개선요구사항>
또한, 점검결과 개선 등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대학에 통보하여 시정될 수 있도록조치할 계획이다.
교육부 공병영 교육안전정보국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대학의 자체 안전점검도 중요하지만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교육부도 대학의 안전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 1. 현장 안전점검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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