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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조사] 반기문, 문재인 절반으로 추락

문재인 31.2% > 반기문 16.0% > 이재명 10.7% > 황교안 7.9%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1/25 [18:19]

[문화일보 조사] 반기문, 문재인 절반으로 추락

문재인 31.2% > 반기문 16.0% > 이재명 10.7% > 황교안 7.9%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1/25 [18:19]
문화일보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지지율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절반 수준으로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 문화일보

25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23∼24일 이틀간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차기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31.2%,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6.0%, 이재명 성남시장이 10.7%의 지지를 각각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황교안(7.9%), 안희정 충남지사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각각 7.4%였고, 박원순 서울시장(2.1%)과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1.8%)이 뒤를 이었다. 

▲     © 뭉화일보
반 전 총장은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야권의 모든 대선후보에게 참패할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55.6% 대 반기문 32.3%, 이재명 51.6% 대 반기문 33.5%, 안희정 52.5% 대 반기문 31.3% 등이었다.

문재인-안철수 양자대결에서도 문 전 대표 50.3%, 안 전 대표 32.5%로 문 전 대표가 앞섰다. 

대선 때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78.5%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으나 대구·경북(TK) 거주자(66.4%)와 보수층(71.5%)에서의 응답은 평균을 밑돌았다. 

국민들의 정권 교체 의지도 대단히 높았다.
 
 ‘차기 대선에서 보수 정권이 유지돼야 하나, 아니면 진보 정권으로 교체돼야 하나’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6.7%는 진보 정권으로 교체돼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보수 정권 유지 답변은 20.5%에 그쳤다

심지어 TK에서도 ‘진보정권으로 교체돼야 한다’는 응답이 절반에 달하는 49.3%로 ‘보수정권이 계속 유지돼야 한다’는 응답(30.8%)보다 높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3%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당 14.8%, 새누리당 12.0%, 바른정당 10.4%, 정의당 4.7% 순이었다.

이념성향상 진보층과 40대 이하층이 민주당을 중심으로 결집하고 있는 것과 달리 보수층은 분열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유선 49.2%, 무선 50.8%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0.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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