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사진] 북의 어린이 영양김치는 획기적인 지혜

이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17/01/25 [12:53]

[사진] 북의 어린이 영양김치는 획기적인 지혜

이창기 기자 | 입력 : 2017/01/25 [12:53]
▲ 류경김치공장에서 자동생산체계를 통해 폭포처럼 쏟아지는 김치를 보면 함박꽃 웃음을 터트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자주시보, 통일뉴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해들어 세번째로 현지지도를 나간 류경김치공장의 사진들이 최근 인터넷에 소개되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중앙조종통제실에서 전 과정을 화면으로 보며 자제 투입과 인력 배치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만든 현대화된 공장이었다.

 

세척 공정이나 소량포장 공정, 깍두기 공정 등은 완전 무인화를 실현했지만 배추 잎 한장한장 양념을 잘 버무려 넣어야 하는 포기배추김치 공정은 역시 손 작업이 필요했다. 이래서 김치는 손맛이 아닌가 싶다. 양념을 정성껏 속속들이 잘 버무려넣어야 제맛이 나기 때문이다.

 

두 차례의 방북취재와 중국 북 식당에서 먹어본 북녘 김치 맛은 북방음식의 특징대로 짜고 맵지 않으며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다. 남녘에서 함께 간 사람들 모두 다 그렇게 좋아했다.

 

사진을 잘 분석해보니 어린이 영양김치도 따로 만들고 있었는데 어른들의 김치는 아이들에게는 맵게 느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어린이용을 따로 만들는 것 같았다. 좋은 생각이 아닐 수 없다. 한국의 김치회사에서도 어린이 김치를 개발한다면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북은 어린이들의 성장기 영양까지 고려하여 제품을 만든 것으로 보여 주목되었다.

 

환경호르몬이 많은 인스턴트 식품과 과자에 여러 환경오염과 스트레스의 증가로 아토피에 걸린 아이들이 한국에는 많다. 그 아이들도 김치를 먹기 시작하면 아토피가 거의 사라진다. 어린이들이 이른 나이부터 좋아할 수 있는 김치를 개발한다면 우리 아이들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현대화된 류경김치공장 자동 세척 과정    ©자주시보

 

▲ 현대화된 북의 류경김치공장     © 자주시보

 

▲ 현대화된 북의 류경김치공장  대용량 포장   © 자주시보

 

▲ 현대화된 북의 류경김치공장의 깍두기 자동생산시스템     © 자주시보

 

▲ 현대화된 북의 류경김치공장의 무인화 시스템 일부 공정은 포장까지 무인화를 이루었다.    © 자주시보

 

▲ 현대화된 북의 류경김치공장, 양념 버무리기는 자동화가 어려운 듯 직접 손으로 하고 있다. 이래서 김치는 손맛!     © 자주시보

 

▲ 현대화된 북의 류경김치공장 생산품들     ©자주시보

 

▲ 현대화된 북의 류경김치공장의 소포장 완제품, 어린이들의 영양을 고려한 김치까지 만들고 있어 주목된다. 어린이들이 김치를 먹어야 아토피도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자란다. 어른용 김치는 맵고 짜기 때문에 아이들이 먹기 힘들어한다.    © 자주시보

 

▲ 현대화된 북의 류경김치공장의 김치, 북의 김치는 짜지  않고 담백하며 시원한 것이 특징     © 자주시보

 

▲ 현대화된 북의 류경김치공장의 중앙조정통제실     © 자주시보

원본 기사 보기:자주시보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Warning: fclose(): supplied argument is not a valid stream resource in /home/inswave/ins_news-UTF8-67/ins_lib/ins_string_class.php on line 50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