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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지지율 '20% 붕괴'

문재인은 30%에 육박, 더불어민주당 38%로 상승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기사입력 2017/01/23 [13:34]

반기문 지지율 '20% 붕괴'

문재인은 30%에 육박, 더불어민주당 38%로 상승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입력 : 2017/01/23 [13:34]
<리얼미터> 주간정례조사결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진 반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지지율은 30%선에 육박하는 등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매경 레이더P 의뢰로 16~20일 닷새간 전국 성인남녀 2천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전 대표는 전주보다 3.0%p 오른 29.1%로 30%선에 근접하며 독주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났다.

문 전 대표 지지율은 2015년 4월 3주차에 자신이 기록했던 여야 대선주자 전체의 기존 최고치(27.9%)를 21개월 만에 경신한 것이다.

문 전 대표는 일간조사에서는 19일 31.3%로 자신이 기록했던 여야 대선주자 전체의 기존 일간 최고치(29.6%, 2015년 4월 10일)를 650일 만에 경신하며 조사 이래 처음으로 30%를 넘어선 데 이어, 20일에도 30%대를 유지했다. 문 전 대표는 TK(대구·경북)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선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반 전 총장은 2.4%p 하락한 19.8%를 기록하면서 20%선이 붕괴됐다.

반 전 총장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진 것은 탄핵정국이 이어졌던 작년 12월 1주차(18.8%) 이후 6주 만에 처음이다.

그 뒤를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이 1.6%p 내린 10.1%로 3위였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0.4%p 오른 7.4%로 4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안희정(4.7%), 황교안(4.6%), 박원순(3.4%), 유승민(2.2%), 손학규(1.8%), 심상정(1.6%) 등의 순이었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2.1%p 반등한 38.0%로 독주를 계속했다.

새누리당은 12.5%로 0.3%p 내렸고, 국민의당은 1.0%p 내린 11.5%였으며, 바른정당은 2.4%p 내린 8.9%로 3주 연속 하락하며 조사 이래 처음으로 10% 선이 붕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방법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1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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